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신림동고시원 화재 피해자 이 씨, 44년 만에 주민등록증 갖게 된 사연? 신림동고시원 화재 피해자 이 씨, 44년 만에 주민등록증 갖게 된 사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7일, 신림동 고시원 화재 사고 당시 복지사각지대에서 발굴된 이00씨(남, 44세)에게 주민등록증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 씨는 지난해 4월, 신림동 고시원 화재 당시 이재민 구호 과정에서 발견된 무호적자이다. 5살 무렵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멀리 여행을 가자는 아버지의 말씀에 함께 버스에 올라탄 뒤, 아버지의 유기로 미아가 되어 보육시설에 입소하게 됐다. 중학생 시절까지 그 곳에서 보냈지만 동급생의 폭행과 구타가 심해지면서 시설을 나올 수밖에 없었고, 이후부터는 봉제공장 등을 전전하며 살아왔다고 속보 | 박노충 기자 | 2020-01-20 08:1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