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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개선" 논의
문 대통령,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개선" 논의
  • 김재덕 기자
  • 승인 2020.02.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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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캄보디아 훈센 총리, 2020 WORLD SUMMIT 총회를 마치고, 문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 나눴다.​​
사진=캄보디아 훈센 총리, 2020 WORLD SUMMIT 총회를 마치고, 문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 나눴다.​​

[장애인문화신문=김재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15분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이 합작투자한 캄보디아 최초의 농산물 유통센터가 현지에 준공됐다. 이 센터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품질좋은 캄보디아 망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농업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캄보디아 인프라 구축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총리께서 이야기한 교량건설에도 기술력 있고 경험 많은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캄보디아 정부와 한국 기업 간에 LNG 발전 협력사업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LNG수입터미널, 가스배관망, 대규모 가스발전소가 건설되는 인프라 사업인 만큼 캄보디아 에너지 기본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되어 양국 상생협력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총리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캄보디아 정부가 한반도평화를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특히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문제해결 3대 원칙과 DMZ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지지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남북협력과 북미대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공을 위해 캄보디아와 아세안 각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6월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차 P4G 정상회의에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회원국도 초청하고자한다며, GGGI 회원국 캄보디아의 녹색성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 밖에도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는 지난해 고용허가제 발급 1위 국가로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노동자 보호에도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06년 훈센 총리 방한 시 체결한 관광협력확대 양해각서가 양국 간 관광협력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현재 논의 중인 이 양해각서의 개정이 마무리되어 관광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