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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대상 전수조사 실시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대상 전수조사 실시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9.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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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신문] 한다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거주 시설의 방역실태 및 하반기에 시행되는 사물인터넷(이하 IoT)·인공지능(이하 AI) 돌봄 시범사업 장비 설치환경을 살피고 입소 장애인의 자립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9월 ∼11월)한다.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과 관련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수조사는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

[조사항목(안)]
[조사항목(안)]

 

이를 위해 총 160여 명의 조사원(128명 신규 채용)을 선발 중이며, 이들은 조사표 해석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 교육을 이수한 후 조사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명 이상의 조사원을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자립 욕구 및 가능성 ▲IoT·AI 환경 ▲방역실태 ▲인권실태의 4가지 영역에 대해 51∼55개 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입소 장애인의 약 77%가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임을 고려해 조사에 대한 이해와 답변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 종사자 또는 보호자에 의한 대리 응답을 허용하며 ‘천천히, 쉽게 말하기’, ‘비언어적 의사 표현’ 등을 포함하여 지적장애인 부모단체, 전문가 협의를 통해 수립한 지적장애인 면접 지침(가이드)을 적용키로 했다.

한편, 오는 12월 발표될 조사 결과는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 및 IoT·AI 돌봄 시범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