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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칼럼]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문형봉 기자
  • 승인 2022.06.30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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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문형봉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런데 큰 문제는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질문하면, 궁색한 답을 한다. “가족들이 건강하면 행복하다.”

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없으면 행복하다.” “편히 살 수 있는 주택이 있으면 행복한 것이다.”라고 한다.그런데 그래서 행복한가? 라고 물으면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
 
요즘 공직자와 정치인들의 가장 큰 죄는 그 직위를 이용하여 사리를 추구하는 일이다. 그들은 맡은 사명보다는 자기의 이익의 추구나 치부에만 힘쓴다면 이는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끊임없는 사색당쟁에 시달리면서 황희정승과 같은 청백리의 고매한 선비정신이 살아 있었다. 본인의 행복에 앞서 나라를 걱정하는 인물로 높은 품격으로 살았던 인물이다.
 
힘없고 순박한 국민은 법을 잘 지키고 오히려 손해를 보는가 하면 일부 특권층이나 부유층은 교묘한 방법으로 탈법과 불법을 저질러도 처벌받기보다 오히려 이익을 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법은 모든 사람 앞에 평등하다고 배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교과서적인 우리의 법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상식화된 생각이다.
 
생활에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원칙이 있어야 목표도 생기고 의욕도 나는 것이다. 그런데 원칙이 없는 개인은 무질서한 삶을 살아 일평생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고 원칙이 없는 가정은 말 그대로 콩가루 집안이 될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을 남긴 파스칼은 “거룩한 생활의 평온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힘 다음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자꾸 인간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돈을 벌어도 온갖 거짓말과 편법이 동원되고, 내 몸을 함부로 움직여 성공의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거짓과 부패한 행동이 지나치다 보면 내 인생은 그야말로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마더 테레사 수녀님은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가진 재산도 많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그러자 인도의 거리에 뛰어노는 불쌍한, 고아와 같은 아이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물에서 물을 떠다 더러운 아이를 씻기고, 글을 가르치고, 먹을 것이 있으면 나누어 먹었다.
 
사람은 언제 행복을 느낄까?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때도 행복하지만, 다른 사람을 도울 때 그 행복은 배가가 된다. 누군가를 돕게 될 때 나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면서, 내 안에 놀라운 행복감으로 충만하다.
 
아무리 어려움 가운데 있을지라도, 인생을 거룩하게 모범적으로 살 수는 없을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지구촌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제각각이듯이 모든 이들의 인생은 독특한 자기만의 모습을 하고 있다. 결코 같은 길을 갈 수도 없고, 갈 필요도 없는 것이 인생이다.
 
이제 학력과 돈과 권력으로 인정받는 시대는 지났다. 자기 성찰을 통해 과거 잘못 살아 온 삶을 반성하고 자신을 다시금 새로운 거룩한 길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