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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정비 구슬땀
완주군 봉동읍,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정비 구슬땀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2.11.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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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비롯 각 지역단체 힘 보태… 복지서비스 지속 지원키로

완주군 봉동읍이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일 봉동읍은 직원들을 비롯해 지역단체와 함께 각종 물건과 쓰레기를 방치하며 거주하는 장애인가구의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홀로 지내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 안 청소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묵은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를 대량 적치해 놓아 악취가 심각하고 벌레가 생기는 등 주거 상태가 매우 불량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 가구를 방문한 뒤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해당 사례를 논의했다.

민관협력 맞춤형복지서비스 ‘주거환경 희망家꾸기 사업’ 일환으로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봉동로타리클럽, 마음꽃복지센터, 호롱불봉사회 등 각 단체들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을 위해 참석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각 단체 회원 20여명은 대상 가구에 방치된 재활용품 분류, 집기들을 정리하고 주방, 화장실 등 찌든 때를 벗겨내기 위해 구석구석 청소했다. 

또한, 집안 곳곳에 쌓아둔 각종 쓰레기도 모두 수거·처리했다. 봉사에 참여한 봉동로타리클럽에서는 장롱, 수납장, 식탁 등을 지원했으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침대와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각 단체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깨끗한 환경유지를 위해 실내소독과 가사지원 및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간호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하고 숨이 차서 집안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집을 깨끗하게 청소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청소가 되고 가구도 교체해줘서 새집에 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를 해주신 각 단체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겨진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여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복지 문제에 적극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