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민성, 공공위원장 유수정)는 지난 25일 중앙동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소외계층 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말 독거어르신 가정에 휴대용버너 폭발 사고가 발생해 출입문 파손 및 이불 등 가재도구가 소실됐고, 얼굴 및 오른쪽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스스로 집수리와 청소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해 양산중앙로타리클럽 회원, 서정로타리클럽 회원,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직원, 중앙동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집안 내 청소 및 정리 정돈, 출입문 수리, 장판 교체, 침대 및 냉장고 교체 등을 시행함으로써 거주자가 한층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나민성 위원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수정 중앙동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내 가족, 내 일처럼 생각하고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오늘의 귀한 땀방울이 행복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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