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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3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신청자 접수
사천시, 2023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신청자 접수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3.03.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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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관내 알레르기 질환자의 적정 치료, 지속 관리를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23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의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토피·천식 환아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아토피 천식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거주 만 18세 이하 아토피․천식 환아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셋째자녀 이상,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이다.

그리고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직장가입자 3인가족: 15만7,684원, 4인가족: 19만1,845원/최근 3개월 평균)도 포함된다.

의료비는 아토피 피부염(L20) 또는 천식(J45, J46) 환아에게 연 최대 20만원 (진료비,약제비)을 지원하며,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는 로션 또는 크림을 연 최대 4세트 지원한다.

아토피 피부염·기관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진행 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아토피 천식 예방 관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는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 천식환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제공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