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까지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 공모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시가 영세한 소상공인·전통시장·장애인기업·여성기업·사회적기업·공유기업·협동조합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에 보유하고 있는 홍보매체를 개방해 무료광고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홍보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오늘(3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 공모를 진행한다.
이후 일반시민,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5개 기업․단체를 4월 중순 경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소재에 대한 홍보는 제작 기간을 거친 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과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희망광고 175개를 선정해 지원해온 바 있다.
김영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희망광고를 통해 광고를 하고 싶어도 비용문제로 선뜻 시도하지 못하는 소상공인, 비영리단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서민 경제 활성화와 나눔·기부문화 조성에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희망광고 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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