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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점도 무소속 김해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허점도 무소속 김해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6.02.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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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점도 무소속 김해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27일 오후 부원동 애국빌딩 7층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진우 기자>

[KNS뉴스통신=이진우 기자] 허점도 무소속 김해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27일 부원동 애국빌딩 7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섰다.

허점도 예비후보는 서민과 약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법률 해결 전도사로 나서 13년간 ‘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열린 개소식에는 종교단체 지도자와 시민, 지지자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허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힘없고 빽없는 서민과 약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서민시장이 되겠다”며 “그동안 시장은 시민위에 굴림해 왔지만, 자신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머슴처럼 주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머슴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이 주인임을 인식해 시장의 권력이나 명예, 부(富)를 다 내려놓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을 섬길 수 있는 청렴한 시장이 되겠다”면서 “재임기간 동안 시장집무실로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급여로 지급되는 900만원 중 최소 생활비 35만원을 뺀 635만원은 서민약자와 장애인,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목민심서의 가르침을 거울삼아 검소하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저소득 가정과 한 부모가정, 중증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노인 등 돌보며, 서민과 약자를 위해 목숨을 거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이색적인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에 나선 동상동 한 70대 시민은 “5년전 중소기업을 운영하다가 법적어려움으로 부도위기에 내몰려 한숨만 쉬고 있을 때 허점도 예비후보를 만나 회생의 길을 찾게 됐다”며 허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동상동 재래시장에서 40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다는 70세 한 할머니는 “자신은 정치도 모르고 정당에도 별로 관심 없는 사람이지만, 서민과 약자를 위한 오랜 봉사활동에 감동해 허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허점도 예부후보는 “13년간 1만 6000여명의 서민과 약자들에게 법적인 억울함을 풀어준 ‘민생해결사’로서 목숨을 걸고 서민과 장애인 복지사각지에 있는 노인들을 위한 김해시장이 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