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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장애인-비장애인 벽 허문 ‘부산 배리어프리 영화제’
[KNS TV] 장애인-비장애인 벽 허문 ‘부산 배리어프리 영화제’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8.10.19 0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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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 배리어프리 영화제 18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 20일까지 '타인의 삶', '오목소녀', '나, 다니엘 블레이크' 등 배리어프리 영화 및 일반 영화, 애니메이션 등 10편 상영
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2018 부산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이 개최되고 있다.<사진=도남선 기자>

[KNS뉴스통신=김민정 기자]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욕구는 모두가 똑같을 겁니다. 하지만 시청각 장애를 겪는 이들에게는 즐길거리 조차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요. 문화를 향유하는 것에서부터 장애인들의 장벽을 허무는 것. 바로 ‘배리어프리’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 영화제’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됩니다. 

1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현악4중주 콰르텟이즈의 공연이 수화통역과 함께 마련돼 개막식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박영옥 수화통역사] 
"음악은 청각문하거든요. 그런데 청각장애인들은 청각이 배제된 문화인데, 청각이 배제된 문화에 청각을 시각으로 표현해주는...” 

개막작은 독일영화 ‘타인의 삶’. 

주인공인 비밀경찰의 시선을 통해 동독의 비인간적이고 억압적이었던 인권탄압을 다룬 작품입니다. 

‘타인의 삶’은 배리어프리 화면해설이 라이브로 진행돼 개막식을 찾은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진=배리어프리영상포럼

이번 영화제에서는 <신과함께2-인과연>, <아가씨>, <공작> 등 최신 한국영화와 <타인의 삶>, <나, 다니엘 블레이크> 등 외화,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 10편이 상영됩니다. 

만화 ‘궁’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로맨틱 팰리스’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돼 영화제 기간 중 상연됩니다. 

점자 이름 스티커와 점자 명함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안이정 회장, 배리어프리영상포럼] 
“저희의 희망은 배리어프리영화제가 정말 영화제로서 자리매김하길 원하고요. 앞으로 영화의전당하고 공동개최를 할 경우에는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영화를 오시는 관객들에게 화면해설 영화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의 저희들의 바람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 배리어프리 영화제’.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슴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모두의 문화축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KNS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편집] 유지오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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